공지 | 제3회 대한민국 융합기술축전 결과 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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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의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10-22 11:22 조회4,947회 댓글5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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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_융합기술축전_본선대회(결과).xls (82.5K) 968회 다운로드 DATE : 2016-05-30 01: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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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대한민국 융합기술축전 결과 알림
많은 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첨부파일의 이름과 내용에 오류가 있으면 알려주십시오.(coleadersay@gmail.com)
상장은 오류사항 확인 후 다음 주 중에 발송될 예정입니다.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 개회식 : h동영상보기9 - 시상식 : h동영상보기1
- 오토마타 제작 중 : h동영상보기0 - 오토마타 심사 중 : h동영상보기1
- 유선로봇 심사 중 : h동영상보기0 - 유선로봇 심사 중 : h동영상보기6
<언론기사>
- ‘함께 떠나요! 제3회 대한민국 융합기술 축전’- 머니투데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2101817460597649&outlink=1
- KIAT,‘제3회 대한민국 융합기술 축전’개최- 아주경제
http://www.ajunews.com/common/redirect.jsp?newsId=2012101800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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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대한민국 융합기술축전의 소고. - 임상현
지난 10월 20일 토요일 '제3회 대한민국 융합기술축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도움을 주신 많은 선생님과 기관 관계자 분께 감사하며, 참여한 300여명의 학생들이 좋은 추억을 가슴에 새기고 돌아갔기를 기원한다. 무엇보다 축전을 직접 준비한 선후배님들이 나를 믿어주고 함께 해주어 고맙고, 예산이 부족해 자신들의 주머니를 털어 기부하며 교육에 대한 열정으로 미래에 대한 가능성만 보고 참여해준 당신들에게 너무나 감사하다. 축전을 마치고 하루를 지나 축전을 기획하고 준비한 사람으로서 잠시 생각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교사에 임용되고 기술교육자로서 학교에 있으면서 여러 교과과정 중에서 기술교육의 위치는 협소한 편이었다. 하지만 소속 교에서의 수업과 EBS 강의를 하며 듣게 되는 학생들의 필요와 요구는 매우 컸다. 이처럼 기술교육이 학생에게 미치는 긍정적 영향에 대해 눈으로 보고 확인하게 되어 맡겨진 시간 안에서 효과적인 수업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그런데 주변에서는 대입과 연계된 주요교과가 아니기 때문에 불용한 과정이라고 생각하는 이가 많았으며, 과거 기술교육이 해왔던 주입식 교육의 형태로 인한 부정적인 인식이 컸다. 또한 기술을 가르치는 교사의 전문성 부재 및 스스로 기술교육에 대한 자긍심도 바닥을 치고 있었다. 이러한 여러 상황이 맞물려 교육과정이 크게 물결치는 최근 집중이수제에 의한 시수감소, 전공자들의 이탈 그리고 각 교육청에서 구성된 비전문 교육컨설팅단에 의해 주요교과 이외의 과목의 시수 감축 등 다양한 악재들이 곁에 있었다. 더불어 기술교육 콘텐츠가 과학의 한 부분으로 인식되는 현 실태에서 기술교육자들이 만들어낸 다양한 콘텐츠들도 그 뿌리를 잃고 STEAM으로 포장되어 남겨지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에서 2010년 인천의 기술교과연구회 회장에 당선되어 그동안 선배님들이 명목을 이어온 교사모임을 탄탄하게 만들기 위해 몇 가지 장치들을 만들어 참여를 유도했고, 그 전략은 유효했다. 인천에서 기술을 가르치는 많은 수의 교사가 학교라는 작은 지붕에서 가려진 기술교육의 가능성과 방향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 중 하나가 가장 기술적이면서 효과가 검증된 콘텐츠인 오토마타를 활용한 '전국 청소년 오토마타 대회'이다. 나무와 공구만을 주고 주어진 시간 안에 어떤 주제를 갖는 오토마타를 제작하는 대회로 3명 1팀으로 총 20개 팀이 참여해 경연을 벌였다. 첫 번째 대회가 성공을 거두자 2011년에는 두 번째 대회를 열게 되었고, 교육청의 지원도 받게 되었다. 역시 성공을 거두게 되었고, 이러한 성공이 주변의 기술교육자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하여, 자발적으로 교과연구회 모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다단계(?)가 되었다. 자발적인 모임에 대한 보상으로 매달 셋째 주 토요일에 모이는 모임을 직무연수로 하여 직무연수 시간을 채울 수 있었고, 경제적 지원을 받아 훌륭한 강사진을 모실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수십의 고정멤버가 형성되었고, 연령층도 다른 지역과는 달리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되어있다. 또한, 현재 기술교육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기자재를 구비하게 되어 인적, 물적 인프라를 갖추게 되었다.
기술교육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으려면 현재 기술교육이 어떤 형태로 현장에서 이루어지는지 알리고, 아직도 기술교육에 대한 과거의 패러다임에 박혀 주입식 수업으로 일관하는 교사들과 기술교육에 대한 자긍심이 낮은 교사들이 제자리를 찾아올 수 있도록 우리를 알려야 했다. 여러 가지 방법 중 우리나라 곳곳에서 이루어지는 대회를 분석했고, 우리만이 할 수 있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신성장동력 6T를 활용한 대회 및 체험부스를 기획하게 된 것이다. 작년 보다 규모와 격이 향상되어야 했기에, 상위 기관을 찾아다니며 취지를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하였다. 예산계획에 잡혀있지 않았고, 처음 보는 평교사가 찾아가서 얘기하니 매번 거절당하기 일쑤였다. 그래도 기술교육의 역할과 시대의 요구를 인식하는 다양한 기관과 단체에서 지원을 약속하게 되었고, 나만을 바라보고 지원해준 곳도 있었다. 고마운 사람들 덕분에 '제3회 대한민국 융합기술축전'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그동안 전국 17개 시도의 기술교사들은 매달 셋째 주 토요일 기술교사모임을 20년 가까이 진행해오고 있다. 이러한 형태로 각 지역에서 홍보하고 알리는 것은 앞으로도 지속되어야 하지만 매년 10월 셋째 주 토요일 전국의 모든 기술교사가 1박 2일간 한 자리에서 3월부터 지금까지 있었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다양한 기술교육 콘텐츠를 활용한 대회 및 체험부스를 운영하는 장을 마련한다면 다수에게 기술교육에 대해 잘 알릴 수 있으며 기술교육자들이 자신의 교과에 자긍심을 키울 수 있게 되어 시대와 사회가 요구하는 기술교육의 방향을 제대로 잡고 나아갈 것이다. 더불어 산학을 연계하는 프로그램의 추가 및 대학과의 연계를 통해 기술과 공학의 연결고리를 탄탄하게 하여 학생들에 대한 인센티브 등 여러 가능성을 열고 준비를 해야겠다.
댓글목록
이광재님의 댓글
이광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멋진 행사였습니다. 각 지역별로도 전파되어 전국에서 치뤄졌으면 하는 소망을 가져봅니다!!!
임용선님의 댓글
임용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큰일 잘해내셨습니다. 너무 자랑스럽고 마구 자랑하고 싶네요.
김인용님의 댓글
김인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에 수고 하셨습니다. 더 많이 도와 드려야 되었는 데 조금 밖에 못 도와드린 것 같아 죄송합니다.
임병호님의 댓글
임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상장이 아직 도착안했습니다 언제 보내주시나요??
성의석님의 댓글
성의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관련 기관에서 상장을 조금 늦게 주는 관계로 상장 발송이 지연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음주(?)쯤 발송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