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향후 3~5년 내에 유전자변형(GM) 쌀의 상업적 재배를 허용할 것이라고 차이나데일리가 5일 보도 했다. 이 신문은 중국 농업부 소속 생물학적 안전성위원회의 황다팡 위원을 인용해 농지 축소와 인구증가에 따른 식량 증산 필요성에 따라 이 같은 검토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략) 중국 정부는 이미 2009년부터 2020년 사이에 식량을 5천만 톤 증산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으며 GM쌀과 옥수수의 상업적 재배가 허용되면 이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황 위원은 "중국을 포함해 세계 농업에서 GM기술의 사용은 이미 필수불가결한 트렌드"라며 이미 GM기술의 안전성은 과학적으로 증명됐다고 말했다.
『 제시문2 』헬스코리아 뉴스 2010.1.15(금) "빈혈 치료하는 쌀 개발" 중에서
빈혈을 치료하는 쌀이 개발됐다. 도쿄대학의 니시자와 나오코 박사가 주도하는 공동연구진은 철분이 일반 쌀보다 3배 이상 들어 있어 빈혈에 효과가 높은 쌀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연구진은 식물의 체내에서 철분을 옮기는 아미노산 니코치아나민(nicotianamine)을 유전자변형기술을 사용해 이 아미노산을 다량 만드는 쌀을 개발했다고 주장했다. 니코치아나민은 토양에서 철분을 흡수하는데 필요한 물질에도 변환하기 위해 철분의 흡수력을 높여 운반 능력이 향상되었으며 그 결과 쌀의 철분 함유량이 3배로 증가했다. 연구진은 빈혈이 생긴 실험용 쥐를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쌀을 섭취한 쥐는 그렇지 않은 쥐들보다 빈혈 증상이 개선됐다고 부언했다.
[논제1] <제시문>들은 현재 아시아 각국에서 GMO관련 산업의 현실을 제시하고 있다. 이와는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GMO산업에 대한 불신감과 종자산업의 발전 미흡 등의 이유로 인해 아시아 각국에 대해 GMO산업 경쟁력 면에서 뒤쳐지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유독 GMO산업에 대한 불신감과 저항감이 큰 이유와 종자산업의 발전이 더딘 이유에 대해 생각해보고, 이를 해결하고 GMO산업에 대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서술하시오.
[논제2] 전 세계적으로 석유자원의 고갈과 이산화탄소의 배출을 줄이는 방식에 의한 지구온난화 대비 정책의 일환으로 기존 석유 유래 기반에서 재생가능한 원료(바이오매스※) 유래 기반으로의 변화 움직임이 있다. 특히 우리나라와 같이 원유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경우 바이오기술의 이용 및 활용에 대한 기대가 크지만, 아직까지 보편화 되어 있지는 않다. 바이오기술이 산업적으로 활발히 응용되고 있는 사례들과 이들의 장단점에 대해 생각해 보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하시오 (단, 의약, 농업 분야 이용사례는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