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에 보낸 건의안(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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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광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08-07 10:20 조회3,745회 댓글1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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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06미래형교육과정_건의서(기술)[1].hwp (17.0K) 471회 다운로드 DATE : 2016-05-30 01: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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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존경하는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님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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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들은 '미래형 교육과정의 개편방향‘에 대하여 기술교육계의 의견을 모아 다음 네 가지를 건의 합니다.
기술교육은 보통교육의 주요 필수부분이 되어야 합니다.
기술 교육은 개인적인 측면과 사회적인 측면에서 다음과 같은 이유로 보통교육의 주요 필수 부분이 되어야 합니다.
첫째, 우리는 과학과 기술이 국가 경쟁력인 21세기에 살고 있습니다. 현 정부에서 추진하는 17개 신성장동력의 대부분이 신재생에너지, 탄소저감 에너지, LED응용, 그린수송시스템, IT융합시스템, 로봇 응용, 신소재·나노융합 등과 같은 ‘기술’이며, 부존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가 국제 경쟁에서 생존할 수 있는 길은 우수한 인력과 기술력뿐입니다. 우리나라는 반도체, 자동차, 조선 분야의 수출 실적이 국가 전체 수출 총액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며, 이러한 기술 개발은 대한민국의 미래에 매우 중요한 요인입니다.
둘째, 인간의 조작적 본성으로 인해 이기(利器)로서 도구가 끊임없이 창조되어 인류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음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습니다. 기술교육은 인간의 조작적 본성을 충족시켜줌으로써, 개인의 발달을 꾀하고 사회의 발전에 이바지게 합니다.
셋째, 오늘날의 정보사회를 살아가는데 필수불가결한 요소인 기술적 소양을 기르는데 기술 교육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우리는 기술의 영향을 많이 받는 사회에 살고 있습니다. 기술에 터한 사회((technology-based society)에서는 기술에 대한 바람직한 지식, 태도, 기능을 효율적으로 길러주는 교육프로그램이 꼭 필요합니다.
넷째, 한 개인이 사회구성원으로써 기술과 관련된 문제에 대한 현명한 의사결정을 내리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러한 ‘기술적 의사결정’은 개개인뿐만 아니라 전체 사회에도 많은 영향을 주므로 개인의 올바른 기술적 소양은 기술적 쟁점에 대해 올바른 여론을 형성하고, 현명한 의사결정이 이루어지도록 합니다. 따라서 ‘기술 교육(Technology Education)’을 통해 우리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에게 ‘기술적 지식, 태도 기능’을 길러주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현재의 ‘기술·가정’ 과목에서 ‘기술’과 ‘가정’을 따로 분리해야 합니다.
‘기술·가정’과목은 지난 7차 교육과정에서 교육 목적과 내용에서 공통요소가 없고, 서로 다른 교과인 ‘기술’과 ‘가정’교과를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연구 없이 물리적으로 통합시킨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기술과 가정교과를 억지로 통합시켜 만든 ‘기술·가정’과목은 가정교사가 기술을, 기술교사가 가정을 가르침으로써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학습권의 침해와 교사로 부터는 전문성의 침해라고 반발을 사는 등 일선 학교 현장에서 많은 부작용과 비효율성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또한 기술을 독립 과목으로 더욱 강화하고 있는 미국과 영국 등과 같은 세계적 흐름에 상치되므로 ‘기술’과 ‘가정’을 따로 분리하여 기술 교육을 더욱 강화해야 합니다.
‘과학과 기술’의 균형 있는 교육이 필요합니다.
진정한 이공계 활성화를 위해서는 과학 교육 뿐만 아니라, 기술 교육도 미래 교육과정에서 함께 강화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미래형 교육과정안에서는 고등학교의 ‘기술’과목이 생활교양교과의 선택과목으로 전락하여 기술 교육은 무시되고 과학 교육만 강조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아래와 같이 고등학교의 ‘탐구영역’에 ‘과학’ 교과군을 '과학․기술' 교과군으로 하여 과학과 기술 교육이 균형을 이루도록 개선할 것을 건의합니다.
- 구상안(09.07.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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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의안 - | ||
영역 |
교과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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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역 |
교과군 |
탐구 영역 |
사회(역사,도덕 포함) |
탐구 영역 |
사회(역사,도덕 포함) | |
과학 | ||||
선택 영역 |
기술·가정 | |||
과학․기술 | ||||
제2외국어 | ||||
한문 | ||||
교양 |
초․중․고 교과군을 동일하게 계열화하여야 합니다.
현행 교육과정의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의 교과군은 초등학교의 경우 과학 교과군, 실과 교과군이며,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경우 과학 교과군과 기술․가정 교과군으로 서로 다르게 구분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초등․중등․고등학교 교과군의 논리적 연계와 계열성을 확보하기위하여 초․중․고등학교 교과군을 모두 '과학․기술' 교과군으로 통일하여 반영하기를 제안합니다.
- 구상안(09.07.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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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의안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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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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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군 |
초등학교 |
과학․실과 |
초등학교 |
과학․기술 | |
중학교 |
과학․실과 |
중학교 |
과학․기술 | |
고등학교 |
과학 |
고등학교 |
과학․기술 | |
기술․가정 |
국가 인재 양성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미래형 교육과정에서 과학과 기술이 상호 협력하고 연계를 강화할 수 있는 형태를 제공한다면 과학기술 발전에 혁신을 불러일으키고 미래 역량강화로 치열한 경쟁 속에서 대한민국이 살아남아 기술 강국, 더 나아가 경제 대국의 기틀을 마련할 것입니다. 노력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9년 7월 31일
한국기술교육학회
한국기술교육단체총연합회
전국기술교사모임
전국기술교육과교수협의회
대한공업교육학회
댓글목록
김종명님의 댓글
김종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이렇게라도 되었으면 좋겠네요..